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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여고생 취업의욕증진 패키지 참가후기

최고관리자 조회수: 1165 작성일:

연수과정 참여소감문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박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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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인턴체험이라는 공고를 학교에서 알림을 받았습니다. 인턴교육에 참여하여 실무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사회생활을 미리 겪어보고 이런저런 것들을 배워 앞으로 취업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가서 이미지 메이킹과 자신의 피부톤과 피부톤에 맞는 옷색을 배운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때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하여 인턴쉽에 참여하며 입을 옷들을 구입하여 사회초년생에 어울리는 복장으로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첫 출근하기 전에 인사드리러 방문을 했을 때에도 떨렸지만 그때는 학생의 신분으로서 간 것이고, 첫 출근은 회사의 인턴으로 간 것이기에 떨림은 더 했습니다.

첫 출근 날, 8시까지 출근하라는 말에 20분전에는 도착해야 한다는 배움을 잊지 않고 7시 40분쯤에 회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왜인일인지, 제가 출근하는 회사의 출근시간은 8시 30분까지였고 저는 약 한 시간을 일찍 오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회사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을뿐더러, 처음 갔을 때 문이 잠겨있어 당황도 하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부사장님과 부장님들이 출근하셔서 다행이도 회사에 무사히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저의 일찍 출근한 사건은 약간의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실 때마다 ‘은희씨, 내일은 천천히 와요~’라는 말은 내뱉으셨습니다. 조금은 창피하긴 했지만 회사 분들이 즐거워하시고 귀여워해주시는 마음을 느껴 안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일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리팀의 일을 맡은 제게 처음 주어진 일은 서류정리였습니다. 2010년도 ~ 2012년도의 재무제표 정리와 세금계산서 정리, 그리고 무역회사다 보니 BILL같은 서류들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서류들을 보니 회사라는 것은 대단하고 신기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많은 양의 서류들이 만들어지기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협상을 하고 선박을 하고 수출까지 하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아침마다 사무실 청소를 하는데 저의 담당구역을 배치 받았습니다.

학교 다닐 때에는 청소하는 것이 싫었는데 회사에서 담당구역을 받으니 소속감이 드는 제게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셋째 날에는 포장업을 도왔습니다. 독일로 수출할 자동차 부품을 포장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손이 빠르다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인턴생활 첫 번째 주는 이렇게 서류정리와 이런저런 일을 해내며 저물었습니다.

인턴생활 둘째 주!

둘째 주에는 저도 본격적인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ERP입력이었습니다.

비록 제 계정이 아닌 회사 언니들의 계정으로 입력하는 것이었지만 ERP를 다루는 큰일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학교에서도 다루는 ERP지만 각각 기업체에서 쓰는 ERP가 달라 처음에는 ‘어떻게 적응을 하지’ 라는 걱정이 앞섰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ERP를 사용해 보니 프로그램을 달라도 기본적인 방식은 비슷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적응하였습니다. 제게 맡겨진 업무를 다하고 언니께 말씀드리면 언니들의 반응은 모두 하나같았습니다. ‘벌써 다했어요?’, ‘벌써 하셨어요?’, ‘빠르네요.’

라는 반응들이었습니다. 제가 손이 빠르다는 칭찬을 들으니 자신감이 붙으면서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주도 마찬가지로 ERP와 서류정리, 이런저런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15일. 배우려고 생각하면 짧고, 귀찮게 생각하면 긴 시간입니다.

저는 배우려고 생각했기에 15일이 너무나도 금방 가버린 느낌입니다.

1학기동안 학교생활을 하며 3번의 취업고배를 마셨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일할 능력이 없나, 라며 조금은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턴생활을 하고 인턴을 했던 회사에서 절 채용을 하고 싶어 하심이 느껴지고 제가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저에 대한 자신감이 다시 되살아나며, 2학기에도 도전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 이런 저런 많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 50명이 아닌, 많은 친구들이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취업을 하게 된다면 인턴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해내갈 자신이 생겼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